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가져다준 펜싱 오상욱 선수가 소셜미디어에 한 포스터를 올렸습니다.
"어디다 쓰는 거죠?"라고 궁금해했는데,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28일 오 선수가 자신의 SNS에 올린 포스터입니다.
오 선수는 메달과 함께 받은 상자 안에 들어 있던 이 그림, 어디다 쓰는지 의아해했는데요.
파리 올림픽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사실 패럴림픽을 상징하는 포스터와 한 쌍의 큰 그림입니다.
오 선수, 인스타에 반쪽도 사야 하는지 의견을 묻기도 했습니다.
메달리스트뿐 아니라 누구나 살 수 있는 올림픽 굿즈인데요.
곳곳에 파리의 상징을 녹인 이 두 그림을 그리는 데 2000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합니다.
[위고 가토니/일러스트레이터 : 저는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파리지앵이에요. 파리에선 관광객처럼 여신 기둥과 발코니에서 사진을 찍었고, 파리를 사랑하며 기록해 왔죠. {한 포스터에 여러 상징을 넣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어요.}]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ohsu.o_o'·euronews·OLYMPIC SHOP·엑스 'Paris2024' 'francebleu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