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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태유, 10월 9일 결혼 "평생 사랑하고 의지할 친구"

입력 2024-07-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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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태유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방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문태유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방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문태유가 결혼한다.

문태유는 29일 자신의 팬카페에 남긴 장문의 글을 통해 오는 10월 9일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문태유는 예비 신부에 대해 '평생을 함께 사랑하고 의지하며 나아갈 친구'라고 소개하면서 '저랑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도 예민하고 불안한 제 옆에서 넓은 이해심으로 저를 지켜준 친구다. 제가 좋아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속 대사처럼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해줬다. 많은 분과 소통하는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니라 더 자세한 소식은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어 '이 소식을 꼭 제가 먼저 우리 영원 식구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면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처음 모여주셨을 때, 그리고 2014년에 이 팬카페가 생기고 지금까지. '정말 내가 좋은 연기자일까, 아니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을까?' 흔들리고 무서울 때, 여러분 덕분에 버티고 한 발씩 더 내디딜 수 있었다. 그런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순간을 항상 꿈꿔오고 상상했었는데 이렇게 그날이 왔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긴장되고 설레고 실감이 안 나고, 그렇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 '저는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다. 이미 평생 갚아도 못 갚을 사랑을 받았으니, 요령 피우지 않고 끝까지 더 좋은 연기, 노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 인생에 큰일을 앞두게 되니 여러분이 제게 얼마나 소중한 분들인지 다시 또 느끼게 된다. 여기 계신 소중한 한 분 한 분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2007년 뮤지컬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공식 데뷔한 문태유는 '스위니토드' '광염 소나타' '팬레터' '거미여인의 키스' '어쩌면 해피엔딩' '개와 고양이의 시간' '아몬드' '빵야' 등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사랑의 이해', 넷플릭스 '셀러브리티'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tvN '눈물의 여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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