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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만능 신입 조아람 반전 엔딩 주인공

입력 2024-07-29 16:35 수정 2024-07-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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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조아람

'감사합니다' 조아람

배우 조아람이 긴장감을 유발하는 반전 엔딩으로 '감사합니다'를 장식했다.


지난 27일, 28일 방송된 tvN 주말극 '감사합니다' 7, 8회에는 JU건설 신기술 유출 사건을 해결하고 채용 비리 사건을 조사하는 감사팀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진구(황대웅)와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폭로되며 조아람(윤서진)이 채용 비리 당사자로 의심받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조아람은 JU건설 기술개발실을 감사하며 만능 신입의 면모를 발휘했다. 신기술 유출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어 주저하는 신하균(신차일)과 이정하(구한수)를 돕기 위해 직접 나서 박 과장의 보안규정 위반 내용을 포착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신하균을 잇는 에이스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후 채용 비리 사건을 감사하던 도중 집으로 함께 들어가는 조아람과 진구 부사장의 다정한 모습이 게시판에 업로드되며 감사팀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때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이는 조아람의 모습이 임팩트를 남기며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조아람은 작품의 서사와 상황에 따른 윤서진의 감정 변화를 능숙하게 표현했다. 감사를 진행하는 장면에서는 냉철함을 잃지 않는 표정과 딕션이 돋보이는 대사 처리로 윤서진의 명민한 면모를 부각시켰다. 벽을 세우던 동기 이정하에게 관심을 갖고 걱정하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풀어내 윤서진 내면의 따뜻함을 그려내고 있다.


더불어 진구와 감사팀 업무 사이에서 인물이 느낀 복잡한 심경을 흔들리는 눈빛 연기로 담아내 긴장감을 배가시키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엔딩에는 당황한 눈빛과 표정이 고스란히 담긴 조아람 표 감정 열연이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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