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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야구] 9회 투아웃에 홈런 2방으로 역전... KIA, 키움 꺾고 60승 선착

입력 2024-07-29 10:47 수정 2024-07-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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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 키움 / 고척]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과 3연패 중인 KIA의 주말 마지막 경기.

지난 두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 송성문이 1회부터 적시타를 날립니다.

이어 최주환도 좌전안타로 송성문을 불러들여 두 점을 앞서나가는 키움.

4회에는 유격수 박찬호의 실책으로 한 점을 더 추가합니다.

여기에 키움 선발헤이수스는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는데요.

KIA의 반격은 8회 초에 시작됐습니다.

최원준이 바뀐 투수 양지율을 상대로 추격의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립니다.

그리고 한 점 차로 뒤진 KIA의 9회 초 마지막 공격.

아웃 카운트를 한 개 남겨둔 상황에서 김선빈이 초구를 그대로 걷어 올립니다.

"왼쪽~ 왼쪽~ 담장~ 넘어갑니다!"

"타이거즈의 작은 거인 김선빈!"

"이 타구로 동점을 만들어 냅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변우혁.


"아~~~담장~~~~~넘어갑니다!"

"믿을 수 없는 백투백!"

"2사 타이거즈가 역전에 성공합니다!"


김선빈과 변우혁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KIA.


[변우혁/KIA 타이거즈]

"오랜만에 이렇게 홈런도 치고 그게 또 저희 연패를 끊는 결승타가 돼서 더 기분이 좋습니다."


4대 3 짜릿한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둔 KIA는 60승 고지에 오르며 2위 LG와의 승차를 6게임으로 벌렸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제공 :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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