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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공갈 협박' 혐의 유튜버 구제역ㆍ전국진 구속

입력 2024-07-26 19:55 수정 2024-07-26 20:35

법원 "“피해자 2차 가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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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피해자 2차 가해 우려”

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6일)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손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의 혐의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이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그의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쯔양 측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구제역은 혐의를 부인하며 “쯔양 측에서 폭로를 막아달라고 먼저 요구해 합의 하에 5500만 원이라는 금액을 정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제역은 쯔양 측으로부터 받은 5500만원 중 300만원을 주작감별사에게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작감별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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