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1 뉴질랜드/여자 축구 A조 1차전 (파리 올림픽)]
지난 도쿄올림픽 챔피언이었던 캐나다 여자 축구, 득점 장면 볼까요.
미리 약속한 것처럼 패스가 척척 들어맞으며 쉽게 동점 골을 뽑아냅니다.
후반에는 수비에서 찔러준 침투 패스를, 그대로 슛으로 연결하면서 역전 골까지 낚았습니다.
이제 2대1의 승리를 맘껏 즐겨야겠죠.
그런데 기쁨도 잠시 경기가 끝나자마자 우울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캐나다 감독은 직무배제, 수석코치, 전력분석원은 퇴출당했습니다.
앞서 캐나다가 뉴질랜드 훈련장에 몰래 드론을 띄워 염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겁니다.
원하던 승리는 손에 넣었지만 캐나다의 드론 스캔들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SBS KBS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