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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美걸그룹' 캣츠아이, 신곡 '터치' 발매

입력 2024-07-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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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美걸그룹' 캣츠아이, 신곡 '터치' 발매
하이브 표 미국 걸그룹은 어떨까.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마법의 주문으로 돌풍을 예고했다.

캣츠아이는 26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두 번째 싱글 '터치(Touch)'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터치(Touch)'는 섬세한 선율이 듣기 좋은 업비트의 팝(pop) 장르로 여섯 멤버들의 몽환적이고 개성 있는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캣츠아이의 첫 번째 싱글 '데뷔(Debut)'에서 보여준 강렬함과는 대비되는 부드러운 매력이 특징이다. 캣츠아이는 사랑의 복잡 미묘함을 다룬 '터치(Touch)'의 노랫말을 6인 6색 섬세한 보컬로 세련되게 표현했다.

이 곡은 찰리 푸스(Charlie Puth)·샘 스미스(Sam Smith)·리조(Lizzo) 등의 곡에 참여한 블레이크 슬래킨(Blake Slatkin)·노르웨이 출신 DJ 겸 프로듀서 캐시미어 캣(Cashmere Cat)·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와 릴 나스 엑스(Lil Nas X) 등과 호흡을 맞춘 오메르 페디(Omer Fedi)·오스트레일리아 출신 프로듀서 타카 페리(Taka Perry)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됐다.

같은날 베일을 벗은 '터치(Touch)'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작품을 연출한 코디 크리셸로(Cody Critcheloe)가 감독을 맡았다.

영상은 전반적으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흐른다. 골동품 가게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섯 멤버를 소개하면서 시작된 뮤직비디오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겼다.

캣츠아이의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빠른 장면 전환과 생동감 있는 카메라 워크로 담아낸 포인트 안무의 중독성이 강하다. 조각품이 깨지고 샹들리에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파격적인 장면 이후 이어지는 역동적인 군무 또한 압권이다.

데뷔한 지 약 한 달 만에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한 캣츠아이의 쉼 없는 행보는 계속된다. 이들의 탄생과 그 비하인드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팝 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Pop Star Academy: KATSEYE)'가 내달 21일 공개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독특한 훈련 및 개발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일무이한 걸그룹 창출 과정과 글로벌 스타로서의 여정을 보여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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