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민경훈 '아형'이 이어준 인연 본방 관심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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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 민경훈 '아형'이 이어준 인연 본방 관심 多

입력 2024-07-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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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민경훈

버즈 민경훈이 11월 결혼한다.

결혼을 발표한 그는 내일(2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경훈의 깜짝 결혼 발표에 형님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민경훈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한다는 전언. 특히 서장훈은 민경훈의 부재중 전화를 보고 결혼을 직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민경훈은 "여자친구와는 '아는 형님'을 매개로 만났다. 비슷한 취미로 가까워졌다"라며 앞서 '방송 종사자'라고 밝힌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한다. 궁금증이 폭발한 형님들은 예비 신랑 민경훈에게 연애 스토리부터 프러포즈 여부까지 낱낱이 질문하고, 민경훈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성심성의껏 답변한다.

2003년 버즈로 데뷔한 민경훈은 '아는 형님' 고정 멤버로 9년째 함께하고 있다.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는 형님' 형님들 중 기혼자는 있지만 방영 중 결혼 발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고 더구나 '아는 형님'을 매개로 만남이 이뤄진 만큼 그 어떤 때보다 본 방송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