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 단체 구기 종목으로 유일하게 출전한 여자 핸드볼이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소셜미디어 반응은 어땠을까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평균 신장 차이만 5㎝, 세계 랭킹 6위와 22위의 대결이었습니다.
후반에 경기를 엎치락뒤치락하며 힘겹게 이어오던 우리 대표팀은 종료 4분 전 우빛나가 7m 스로우를 성공 후, 경기 종료 22초 전 강경민이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여자 핸드볼팀을 다뤘던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당시 영화까지 만들어질 만큼 극적인 승부는 여자 핸드볼이 어떤 경기인지 알게 해 줬습니다.
경기를 본 팬들은 "환상적인 게임이었다", "한국의 패스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멋졌다"고 반응했습니다.
"이번 올림픽 가장 큰 이변일지도 모른다", "올림픽을 사랑하게 됐다"는 평가도 이어집니다.
올림픽에서 이런 짜릿한 이변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화면출처 엑스 'antonine_nm' 'jcgloves' 'DPHBuckeyes' 'MooseMaxwell31'·싸이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