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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엄태구·한선화 로맨스 만개 설렘 폭발

입력 2024-07-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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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놀아주는 여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와 한선화의 로맨스가 만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놀아주는 여자' 14회에는 서로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던 엄태구(서지환)와 한선화(고은하) 앞에 독 오른 임철수(고양희)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위기의 시작을 예감케 했다.

서로의 과거를 알게 된 엄태구와 한선화는 소중했던 추억을 하나씩 곱씹어보며 그리움을 해소했다. 밤새도록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어느샌가 호칭도 편해진 두 사람의 관계는 알콩달콩 깨가 쏟아졌다. 엄태구의 달달한 연애 소식에 잔뜩 들뜬 사슴들은 당장이라도 결혼식장을 잡을 듯 호들갑을 떨어 엄태구를 쑥스럽게 만들었다.

특히 목마른 사슴의 직원 김현진(주일영)과 한선화의 친구 문지인(구미호)의 결혼을 계기로 엄태구, 한선화 역시 결혼 이야기를 자연스레 나눴다. 넌지시 결혼 의사를 묻는 한선화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엄태구는 "결혼 생각이 없다"라는 발언으로 한선화를 서운하게 했다. 심지어 한선화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만 명 돌파를 축하해주는 엄태구의 얼굴을 보며 결혼 이야기를 떠올리고 금세 풀이 죽어 심란한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묘하게 냉랭한 한선화의 태도를 느낀 엄태구는 김현진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작고 반짝이는 선물이 필요하다는 충고를 따르기로 했다. 선물을 고르는 내내 점원에게 한선화를 자랑하기 바쁘던 엄태구는 한선화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때마침 한선화도 하트모양 컵케이크를 엄태구에게 선물로 주며 화해의 물꼬를 튼 상황. 그러나 엄태구가 기껏 준비한 선물을 사무실에 놓고 오면서 준비한 이벤트에 차질이 생겼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한 엄태구는 깜찍한 애교로 분위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평생 옆에 있겠다는 약속으로 한선화에게 확신을 줬다.

엄태구와 한선화의 로맨스에 물이 오르는 사이 엄태구의 라이벌 임철수는 약이 바짝 올라 있었다. 엄태구의 아버지 김뢰하(서태평)가 다시 불독파 멤버들을 소집하면서 임철수를 헌신짝 취급했기 때문. 말끝마다 엄태구와 자신을 비교하는 김뢰하에게 분노한 임철수는 결국 엄태구의 연인인 한선화를 해코지해 엄태구를 자극하기로 마음먹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외부 행사를 마치고 분리수거를 하러 가던 한선화는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쓰레기장에서 임철수를 마주치고 잔뜩 겁에 질렸다. 임철수의 행적을 예의주시하던 권율(장현우)이 서둘러 달려오긴 했지만 야옹이 파를 상대하긴 역부족이었고 급습으로 인해 쓰러지면서 위기감이 치솟았다.

임철수가 도망친 사이 뒤늦게 달려온 엄태구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권율과 울고 있는 한선화를 보며 패닉에 빠졌다. 과연 함께 하는 미래를 꿈꾸는 엄태구와 한선화의 앞날에 다시 꽃길이 펼쳐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행복 끝에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한 엄태구와 한선화의 사랑 이야기는 3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놀아주는 여자' 15회에서 계속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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