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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된 美 유명 예능 출연자, 보석금 415만 원 내고 풀려나

입력 2024-07-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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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폴로 니다 SNS 캡처〉

〈사진=아폴로 니다 SNS 캡처〉

미국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 '리얼 하우스와이프 오브 애틀랜타(Real Housewives of Atlanta)' 출연자 아폴로 니다(Apollo Nida)가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는 아폴로 니다가 아내 셰리엔 알무프티(Sherien Almufti)와 언쟁 도중 그를 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페이지 식스가 입수한 법률 문서에 따르면 해당 사건이 벌어진 시점은 지난 3월이다. 아폴로 니다는 셰리엔 알무프티와 이견이 생겨 다투다 그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뒤 냉장고에 밀어 넣었다. 이후 셰리엔 알무프티는 밖으로 뛰쳐나가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셰리엔 알무프티의 몸에서 폭행 흔적이 없었고 그에게 치료를 제안했을 때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후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된 아폴로 니다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됐지만 3000달러(한화 약 415만 3500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한편 아폴로 니다는 '리얼 하우스와이프 오브' 세 번째 시리즈인 '리얼 하우스와이프 오브 애틀랜타'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6일 오전 7시 기준 24만 1000명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아폴로 니다(Apollo Nida)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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