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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조카' 해냈다! 김윤하 완벽투, 데뷔 첫 승 '감격'

입력 2024-07-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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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키움의 신인 투수 김윤하가 완벽한 피칭으로 프로 데뷔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윤하는 입단 당시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조카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요.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무실점 호투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떨어지는 공! 스윙, 삼진!"

"높은 공! 스윙, 스트라이크 아웃!"

"강승호를 돌려보내고 있는 김윤하 선수입니다!"

키움의 선발투수 김윤하가 힘차게 공을 뿌립니다.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신인선수인데요.

최고 구속 시속 148km에 이르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변화구를 섞어던지며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삼진 4개로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김윤하/키움 히어로즈]
"초반에는 직구가 많이 날려가지고 자신이 없던 상태였는데 가면 갈수록 직구에 자신감이 생겨서 후반에 직구를 많이 던졌던 것 같습니다."

이용규는 3회 정수빈의 우중간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신인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키움 타선은 4회 송성문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5회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했고, 8회 고영우의 2루타로 점수를 추가해 김윤하의 데뷔 첫 승리를 도왔습니다.

9회에도 3점을 추가한 키움은 두산을 6대 1로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광주에서는 NC가 KIA를 7대 4로 꺾고 KIA전 8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방어율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NC 선발 하트는 6이닝 2실점, 삼진 6개로 시즌 9승째를 따냈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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