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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서울 동남·동북·서북권은 해제

입력 2024-07-25 22:27 수정 2024-07-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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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버스 정류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버스 정류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이 오늘(25일) 밤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도(포천시, 가평군)와 강원도(철원군, 화천군, 춘천시)입니다.

앞서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 서북권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나 서울 동남권은 이날 밤 9시 30분에,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은 이날 밤 10시 5분에 각각 해제됐습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이는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강한 곳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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