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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출발 '데드풀과 울버린' 오프닝 23만 이변없이 1위

입력 2024-07-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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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출발 '데드풀과 울버린' 오프닝 23만 이변없이 1위

이변은 없었고, 스크린 판도는 확 달라졌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첫 날 23만8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3만1716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달리며 오프닝 스코어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데드풀과 울버린'은 예상대로 흥행 1위에 안착, 극장 분위기를 시원하게 바꿨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솔로 무비로 대규모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영원한 히어로 데드풀과 울버린의 만남은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고, 실망 없는 영화적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자칭으로 시작한 '마블의 예수' 수식어를 현실화 시켰다.

물론 울버린의 합류와 함께 엑스맨 세계관과 폭스 상황까지 마블에 완벽히 이관 시키려는 전개 과정을 담아내면서 데드풀 시리즈 특유의 매력만 살리지는 못한 바, 첫 관객들에게는 호불호 갈리는 평가 속 CGV골든에그지수 역시 기대치보다 낮은 88%를 획득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홀리는 오프닝 만족도, 데드풀과 울버린을 한 프레임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침체기에 빠진 마블을 향한 팩폭이자 자폭 대사, 찬란했던 20세기 폭스에 대한 추억 등은 오직 '데드풀과 울버린'에서만 소화 가능한 스토리이자 볼거리로 향후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향하게 만들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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