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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첫날부터 외친 "제3자 특검"…당내선 '견제구' 던졌다?

입력 2024-07-24 18:19 수정 2024-07-26 14:18

김재원 "특검 사항은 원내대표에 최고 전권"
김민전 "원내 전략…대표 왈가왈부 사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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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특검 사항은 원내대표에 최고 전권"
김민전 "원내 전략…대표 왈가왈부 사안 아냐"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꼭 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민주당이 정하는 특검이 수사를 해야 되는 거죠? 제3자가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한동훈 대표는 오늘(24일)도 '제3자 추천' 특검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당내에서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함께 뽑힌 최고위원들의 입에서입니다.

[김민전/국민의힘 최고위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저는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된 입장이라든지 검사를 어떻게 임명할 것이냐 이런 조항이라고 하는 것은 이것은 원내 전략에 해당하는 것이고, 이게 당대표가 이래라저래라 할 얘기는 아니다라고 하는 게 기본적인 제 입장이고요.]

이래라저래라 할 권한이 한동훈 대표에겐 없다. 이런 얘기죠. 침범해서는 안 된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KBS 라디오 '전격시사') : 당대표라고 해도 국회 운영에 관해서는 원내대표의 권한을 침범할 수도 없고 당대표의 의사와 원내대표의 의사가 다를 때는 원내대표의 의사가 우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헌 제 61조는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에 관한 책임과 최고 권한을 갖는다"고 규정합니다.

오늘 몇몇 최고위원들이 이걸 강조하다 보니, 첫날부터 한동훈 견제가 시작됐다는 해석이 따라붙었습니다.

[앵커]

함께할 네 분 소개하겠습니다. 송갑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전성균 개혁신당 최고위원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신환 의원님, 오늘부터 견제가 시작됐다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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