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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밤새 160㎜' 폭우에 피해 속출…80대 고립됐다 구조

입력 2024-07-24 10:49 수정 2024-07-24 10:50

새벽 3시간 사이 내린 비에 접수된 피해 신고 33건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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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간 사이 내린 비에 접수된 피해 신고 33건으로 집계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갑자기 쏟아진 비에 주택가 골목이 잠겨 사람들이 오가지 못합니다.

오늘(24일) 오전 1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신평동 한 주택에서 폭우에 물이 80㎝ 높이로 차올라 이 집에 살던 80대 남성이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구조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급격하게 불어난 물에 차량이 잠겨 시동이 꺼지고 주택과 건물, 상가에서 침수되는 등 피해 신고는 3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4일) 오전 0시 45분 호우주의보에 이어 오전 1시 30분 부산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지만 3시간 만인 오전 4시 30분에 해제됐습니다.

강수량은 서구와 사하구가 160㎜로 가장 많았고 중구·동구가 153.8㎜, 영도구 150.5㎜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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