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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세대 HBM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5세대는 진행중"ㅣ로이터

입력 2024-07-24 09:33 수정 2024-07-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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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삼성전자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처음 통과했지만, 5세대인 HBM3E는 아직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3일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엔비디아 퀄테스트를 통과한 HBM3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H20 그래픽처리장치(CPU)에만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BM3가 다른 제품에도 사용될 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소식통들은 설명했습니다.

아직 엔비디아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5세대 HBM3E는 테스트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측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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