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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故김민기 빈소 조문 "시대 대변한 예술가"

입력 2024-07-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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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가수 고 김민기(극단 학전 대표)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학전 제공〉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가수 고 김민기(극단 학전 대표)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학전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故김민기의 빈소를 찾았다.

23일 유인촌 장관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날 유인촌은 "김민기 선생은 우리 시대를 잘 대변하는 예술가였다"며 "후배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으셨을텐데 세상을 떠나시게 돼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고 추모했다.

이어서 "고인의 정신이 깃든 학전이 비록 그 이름은 아르코꿈밭극장으로 바뀌었지만 고인의 뜻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학전을 잘 가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크계 대부인 김민기는 '아침이슬' '상록수' 등을 남겼다. 또한 학전 시절 남긴 '지하철 1호선'은 한국형 뮤지컬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학전은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3월 15일 폐관했다. 학전 자리에는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재출발했다.

김민기는 21일 위암 투병중 별세했다. 발인은 24일 오전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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