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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쓰레기 글' 논란 김두관…"캠프 실무자 실수…진심 사과"

입력 2024-07-23 15:28 수정 2024-07-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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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최근 '친명' 지지층을 겨냥해 '집단 쓰레기'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캠프 실무자의 실수였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근 저의 캠프 실무자 실수로 당원동지들의 가슴에 상처가 되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록 캠프 실무자의 실수였지만 그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낸 당원 동지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두관 후보가 올린 SNS 글. 〈사진=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페이스북 캡처〉

김두관 후보가 올린 SNS 글. 〈사진=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저 또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저의 역할을 다 하겠다"며 "다시 한번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와 관련해 지난 21일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몰표를 준 '친명' 지지층을 향해 '집단 쓰레기'라는 표현을 썼다가 삭제해 논란이 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후보 측은 "'쓰레기' 발언은 후보 뜻이 와전돼 메시지팀이 실수로 올린 것"이라며 "메시지팀장과 SNS팀장을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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