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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녀' 김아영, 정극에도 통한 웃픔 헌터

입력 2024-07-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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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김아영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김아영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김아영이 웃픔 헌터로 활약했다.


배우 김아영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100만 구독자를 거느린 뷰티 크리에이터 도가영 역을 맡고 있다. 정극에도 통하는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아영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1, 12회 방송에서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다. 김아영(도가영)이 정은지(이미진)의 큐피드로 나선 윤병희(주병덕)에게 마음을 뺏겨 버린 것. 또 우연을 가장해 윤병희의 곁을 스쳐 지나가는 앙큼한 매력까지 발산, 이때 김아영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반짝이는가 하면, 입가에 피어오른 미소는 모두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했다.

그러나 이내 김아영은 청천벽력 같은 사실과 맞닥뜨렸다. 운명이라 여긴 상대가 백서후(고원)가 아닌 윤병희였고, 본인이 렌즈를 끼지 않아 못 알아본 것이었다. 실망감과 허무함에 몸부림치는 그의 앙탈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죽마고우인 정은지를 위하는 김아영의 마음은 감동을 선사했다. 친구의 납치 소식을 뒤늦게 접한 그는 한달음에 달려갔다. 친구의 안위를 꼼꼼하게 살피고, 뒤늦게 몰려오는 안도감에 목놓아 우는 김아영의 모습에서 정은지를 얼마나 아끼는지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두 사람의 뜨겁고도 돈독한 우정은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김아영의 열연이 무르익고 있다. 코믹함과 진지함, 유쾌함과 훈훈함을 능숙하게 오가는 유연한 완급 조절로 남다른 존재감을 내비치고 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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