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세차실서 화재…21명 대피,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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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세차실서 화재…21명 대피, 2명 구조

입력 2024-07-23 11:28

소방당국, 누전을 화인으로 추정하고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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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누전을 화인으로 추정하고 원인 조사 중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세차실이 시커멓게 불타 뼈대와 잔해만 남았습니다.

오늘(23일) 새벽 2시 20분쯤 부산 강서구 상가 건물 2층 주차장 세차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6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21명이 긴급 대피했고, 2명은 무사히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사람이 없었던 세차시설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며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미뤄 누전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