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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무려 다섯번째 'DIMF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수상

입력 2024-07-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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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올해의 스타상 수상한 유준상

5번째 올해의 스타상 수상한 유준상

배우 유준상이 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 뮤지컬 '그날들'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폐막한 18회 'DIMF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준상은 "이제 겨우 뮤지컬 무대에 선지 30년 정도밖에 안 됐다. 앞으로 30년 더 남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열의에 찬 소감과 함께 뮤지컬을 만들어가고 있는 동료 배우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준상은 2009년 3회 '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한 이후 2014년과 2015년, 2018년, 그리고 올해 2024년 수상까지 총 5번의 기록을 세우며 뮤지컬 배우 타이틀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드라마와 영화뿐만 아니라 스포츠, 도서, 영화 연출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준상이 앞으로 보여줄 재능 부자 행보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부른다.

유준상은 뮤지컬 '그날들'에서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의 원칙주의자 정학 역을 소화했다. 자신과 다르게 자유분방한 동기 무영을 만나 라이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탄탄한 발성과 감정 연기, 노래들로 전하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그날들'은 그가 초연부터 빠짐없이 무대에 오른 뮤지컬로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현재 유준상은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분야를 막론한 지식을 지닌 천재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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