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만큼 빛나는 지원사격으로 막바지 관객 몰이에 힘을 보탠다.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가 23일과 24일 스페셜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누적관객수 195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코 앞에 둔 '탈주' 주역 이제훈과 구교환은 개봉 4주 차 GV를 결정짓고 관객들과 또 한 번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그간 진심을 다한 무대인사와 다양한 GV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배우들인 만큼 이번 GV 역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GV는 보통의 GV처럼 팀으로 뭉쳐서 하는 형태가 아닌, 이제훈과 구교환이 각각 하루씩 세 번의 GV에서 게스트들과 함께 하는 형태로 눈길을 끈다. 이제훈과 구교환을 위해 스페셜 게스트 전소니, 바밍타이거, 손석구, 박정민도 출격한다.
2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GV는 총 3회차로 진행된다. 첫 GV에는 구교환과 이종필 감독, 씨네21 김소미 기자가 함께 '탈주'에 대한 풍성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 GV는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의 산얀, 머드 더 스튜던트, 소금, 홍찬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특별함을 더한다. 구교환은 바밍타이거의 'UP!'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바,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구교환과 바밍타이거가 함께할 GV가 기다려진다. 마지막 GV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로 구교환과 호흡을 맞춘 전소니가 합류한다. 함께한 작품에서 서로가 서로의 연기를 빛나게 만드는 시너지를 보여준 두 사람은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
24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도 총 3회차의 GV가 진행된다. 첫 GV에는 이제훈, 이종필 감독이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와 '탈주'를 디테일하게 파헤친다. 두 번째 GV에는 대체 불가한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는 손석구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기대케 한다. 이제훈과 손석구는 최근 씨네21에서 진행한 손석구 연출 영화 '밤낚시' 마스터토크를 통해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기도 해 두 사람이 함께할 GV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 GV는 박정민이 자리를 채운다. 범상치 않은 신예의 등장을 알린 '파수꾼'부터 연출가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한 영화 '언프레임드'까지, 이제훈과 박정민은 오랜시간 커리어와 우정을 함께 쌓아온 절친으로 유명한 만큼 편안한 분위기 속 빵빵 터질 입담이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