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통보문.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은 22일 오후 9시를 기해 충청남도와 경기도 일부 지역, 인천광역시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6시를 기해 인천 서해 5도를 포함한 인천 옹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바람이 거세게 부는 지역이 늘어났습니다.
강풍주의보는 사람이 육상에서 걷기 힘들 정도의 풍속 50.4km/h(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72.0km/h(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시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충남 아산, 예산,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과 경기도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그리고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광역시 입니다.
서해중부앞바다와 서해중부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