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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제주 그린수소 시설 방문…'탄소중립 실현' 격려

입력 2024-07-22 17:48 수정 2024-07-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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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현장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현장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제주도 제공〉

휴가차 제주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주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현 계획을 격려했습니다.

오늘(22일) 제주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만나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행원 3.3㎿ 생산시설 등을 방문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린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살펴보고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습니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Net-Zero) 제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제주도가 구상한 친환경 에너지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제주도민과 마을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그린수소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높은 주민수용성,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상용화에 성공했다"면서 "2035년에는 청정에너지로 전력원을 100% 대체하고, 제주에서 생산된 액화수소를 전 세계에 수출하는 수소시대로의 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2020년 2월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2021년 11월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수립 등이 대표적인 활동입니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과 협력하고, 이를 토대로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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