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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 급류에 떠내려간 50대 남성 구조

입력 2024-07-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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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려 물살이 거세진 피아골 계곡 〈사진=전남 구례소방서 제공〉

장맛비가 내려 물살이 거세진 피아골 계곡 〈사진=전남 구례소방서 제공〉

장맛비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 빠진 50대 남성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어제(21일) 오후 2시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계곡에서 사람이 물에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차량 접근이 어려워 도보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수색 끝에 바위를 붙잡고 버티고 있는 56살 A 씨를 발견해 곧바로 구조했습니다.

A 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응급조치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당시 계곡의 수심은 1m 정도였지만 전날부터 내린 비로 물살이 빨라져 있었는데, 물놀이하려던 A 씨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계곡이나 하천은 많은 비가 내린 뒤 수위가 높아지고 물살이 거세져 가급적 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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