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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전현무, 첫 정신과 방문 "독특한 양극단" 진단

입력 2024-07-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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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전현무, 첫 정신과 방문 "독특한 양극단" 진단

전현무가 생애 처음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는다.

19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전현무가 정신과를 찾는 모습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정신과 의사는 전현무의 성격 구조 검사 결과에 대해 “제가 본 분들 중 제일 독특하게 나왔다. 양극단이 다 나온다. 인정을 위해서 나를 희생하는 게 있고, 동시에 불신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현무는 “내가 능력이 있어야 (사람들이 날) 쓴다. 내가 열심히 안 하면 날 안 쓴다고 생각하는 거다. 인정(人情)으로는 날 쓰지 않는다”며 건강을 갈아 넣을 정도로 일에 미쳐 사는 이유를 밝혔다. “여유 있게 쉬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한 번도 없다”면서 “촬영 취소로 3일 정도 휴가가 있었는데 너무 불안했다. '이래도 되나?' 싶더라”고 답했다.

"프리 선언 이후 어떤 마음으로 살았냐"고 묻자 전현무는 잠시 생각하더니 "성공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프리 선언 몇 달 뒤 '무릎팍도사'에 배우 정우성 다음 회차 게스트로 출연 섭외를 받았다는 그는 "그때의 집중과 '성공해야겠다'는 마음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이건 내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초집중했다"고 회상했다. 전현무의 엄청난 노력에 회원들 모두 “진짜 열심히 했다”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당시 최종 꿈에 대한 질문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 MC 반열에 오르는 것이다”라고 외쳤는데, 박나래는 “그대로 됐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전현무는 “내 인생에서 제일 집중했던 때다. 그때부터 달린 거다. 이게 어떻게 온 기회인데, '네가 뭔데 여유를 느껴?'라는 마인드로 평생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담을 하며 점차 마음속 자신과 마주한 전현무가 또 어떤 이야기를 꺼내 놨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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