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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 최초…스트레이 키즈, '데드풀과 울버린' OST 참여

입력 2024-07-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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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 최초…스트레이 키즈, '데드풀과 울버린' OST 참여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남다른 글로벌 행보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숀 레비 감독)'은 18일 OST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OST 리스트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스트레이 키즈의 '슬래쉬(SLASH)'이다. 이 곡은 '데드풀과 울버린' 속 두 캐릭터의 쾌감 넘치는 액션을 강렬하게 표현한 곡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데드풀' 시리즈에서 K팝 아이돌 최초로 OST에 참여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휴 잭맨의 대표작 '위대한 쇼맨'의 OST '더 그레이티스트 쇼(THE GREATEST SHOW)'도 이번 작품의 OST 라인업에 함께 이름을 올려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90년대 인기 그룹 엔싱크의 히트곡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와 2016년 '데드풀'에서 오프닝을 장식했던 '엔젤 오브 더 모닝(ANGEL OF THE MORNING)'이 메릴리 러시 버전으로 수록되는 등 영화의 분위기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다채로운 OST 라인업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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