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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위기경보, 충북·충남·경북·전북에 '심각' 단계 상향 발령

입력 2024-07-18 16:14 수정 2024-07-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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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 파주시 방촌로에서 산사태로 도로가 토사로 덮혀 있다. 관계 당국은 마을입구 앞뒤로 통제선을 설치하고 복구 작업 중이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8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 파주시 방촌로에서 산사태로 도로가 토사로 덮혀 있다. 관계 당국은 마을입구 앞뒤로 통제선을 설치하고 복구 작업 중이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산림청이 오늘(18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충북·충남·경북·전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앞서 산림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과 인천·경기·강원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8개 시도에 '심각' 단계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이 밖에 현재까지 광주·전남, 대전·세종 지역엔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졌고, 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엔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가 있습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서부 등엔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시간당 30~60㎜, 남부지방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오늘 새벽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행 강우가 많았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계속돼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다"며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귀를 기울이고 유사시 마을회관과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해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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