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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림천·경기 공릉천 '홍수특보'…수도권 하천 곳곳에 경고등

입력 2024-07-18 11:10 수정 2024-07-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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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역 인근에서 차량이 침수돼 경찰이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역 인근에서 차량이 침수돼 경찰이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10곳 넘는 수도권 하천에 홍수특보가 발령됐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서울 도림천과 목감천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오산시 오산천, 동두천시 신천, 파주시 문산천, 평택시 진위천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격상됐습니다.

특히 경기 오산시는 도심 인근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또 경기 광주시 경안천, 고양시 공릉천, 파주시 임진강, 연천군 한탄강·차탄천, 포천시 포천천, 가평군 조종천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홍수주의보는 발령 지점 수위가 계속 상승해 주의보 경계홍수위(계획홍수량의 50%가 흐를 때의 수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홍수경보는 발령 지점 수위가 계속 상승해 경보위험 홍수위(계획홍수량의 70%가 흐를 때의 수위)를 초과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내려집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가 계속 상승해 홍수특보를 발령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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