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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주택 침수 등 피해 잇따라…중대본 2단계로 격상

입력 2024-07-18 08:18 수정 2024-07-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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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하고 중대본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6시까지 경기와 전남, 경남 등에서 주택 209채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충남 논산에서 축사가 붕괴돼 숨진 1명에 대해서는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침수와 산사태 위험 등으로 36개 시·군·구 주민 887명이 대피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312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습니다.

토사 낙석과 유실, 도로 파손과 장애 등의 공공시설 피해는 158건 접수됐습니다.

도로와 지하차도는 전국 48곳, 둔치 주차장과 하상도로는 전국 76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경기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대전·세종·전북 지역은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 저녁 가동한 중대본 1단계를 오늘 오전 7시 50분을 기해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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