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60mm 강한 비' 서울 전역 호우경보…도로 곳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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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60mm 강한 비' 서울 전역 호우경보…도로 곳곳 통제

입력 2024-07-18 07:48 수정 2024-07-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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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진 서울. 〈사진=연합뉴스〉

어제(17일)에 이어 오늘(18일)도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늘 오전 7시 2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격상됐습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를 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서울 도로 곳곳에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까지 양방향 전 구간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내부순환도로 성산방면 성동에서 마장 구간, 증산교 하부 등에서도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도 수위가 높아지면서 침수 위험으로 인해 인도를 포함한 도로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하천 29곳과 서울 시내 둔치주차장 4곳도 통제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