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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 장맛비…수도권 180mm 이상 집중호우

입력 2024-07-18 06:30 수정 2024-07-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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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장맛비가 내린 어제(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거센 장맛비가 내린 어제(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 북서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mm(많은 곳 180mm 이상), 강원도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충청권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전라권 3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경상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제주도 5~40mm 등입니다.

현재 인천과 경기지역 8곳, 강원도 철원, 충남 태안·당진·서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 23곳, 강원도 화천, 충남 천안·아산·예산·홍성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곳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가 되겠습니다.

당분간 전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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