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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우경보, 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모레까지 최대 200㎜

입력 2024-07-17 23:09 수정 2024-07-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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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연희동 도로가 침수돼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호우특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연희동 도로가 침수돼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관련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129건입니다.

주택이나 공장 등 건물과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천 범람과 담장 붕괴가 우려된다는 신고도 있었습니다.

서구·계양구·중구 등에서 아파트 지하와 주택, 공장 등이 침수됐다는 신고와 서구 가정사거리 주변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은 침수 차량에서 2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인천은 이날 오전 8시 45분 호우경보가 내려졌다가 오전 10시 20분 해제된 바 있습니다.

이후 오후 4시 45분에 다시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일부 지역은 강풍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인천은 내일도 비가 계속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내린 비를 포함해 모레까지 인천에 총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최대 200㎜ 이상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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