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전투구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전당대회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오늘 아침) 토론 중에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는데 나경원 후보가 법무부 장관에게 공소 취소 청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자기가 옳다라는 주장을 하느라고 우리의 소중한 동지를 야당에 정치 수사 대상으로 던져버린 결과가 되었습니다. 한동훈 후보의 입 리스크, 우리 당의 새로운 위험으로 등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틀 전 연설회에서 폭력 사태를 일으킨 청중 세 명에 대해 오늘(17일)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몸싸움에 이어 후보 간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어 야당에서는 비판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준형/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눈 뜨고 보기 힘든 추태입니다. 이쯤 되면 '국민의힘'이 아니라 '추태의힘'입니다.]
2. "방통위원장 탄핵 중단"
강 대 강 대치로 개원식조차 열지 못한 지금의 상황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방송 4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방통위원장 탄핵 논의 또한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여야 모두 방송법을 둘러싼 극한 대립에서 한 발짝씩 물러나 잠시 냉각기를 가지고 합리적인 공영 방송 제도를 설계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