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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찰청장 후보자에 조지호 서울청장…행안부장관 임명 제청

입력 2024-07-17 15:36 수정 2024-07-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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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조지호 현 서울경찰청장을 임명 제청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조지호 현 서울경찰청장을 임명 제청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조지호 현 서울경찰청장을 임명 제청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7일) 경찰청장 후보자 제청 관련 브리핑을 열고 "조 후보자는 현장 치안은 물론 기획·인사·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하면서 뛰어난 기획능력과 업무추진력으로 대내외 인정을 받고 있다"며 "특히 부처 간 협업 및 조정 능력과 치안 정책 전반에 대한 거시적 안목도 겸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풍부한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후보자는 경찰대를 졸업한 뒤 1990년 임용돼 강원 속초경찰서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공공안녕정보국장 등을 거쳐 현재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경찰법 제14조에 따르면 경찰청장은 국가경찰위원회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이상민 장관은 이를 위해 오늘 국가경찰위 임시회의 개최를 요청했고, 국가경찰위는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해 동의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가경찰위에 출석하면서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며 "엄중한 시기에 경찰청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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