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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경상권 호우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주의'

입력 2024-07-16 21:14 수정 2024-07-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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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6일) 오후 7시 30분을 기점으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모레까지 수도권 80~120㎜(많은 곳 250㎜ 이상), 강원 50~100㎜(많은 곳 150㎜ 이상), 충청권 30~100㎜(많은 곳 120㎜ 이상), 전라권 30~80㎜, 경상권 30~80㎜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에 여러 당부를 전했습니다.

먼저 산지와 하천변 등 취약 지역의 주민 대피에 최선을 다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때는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상 상황 등에 따른 단계별 행동요령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하고, 지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응급 복구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와 비상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실시간 기상 상황을 확인해주시고,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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