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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극한 호우' 주의…최대 250㎜ 물폭탄

입력 2024-07-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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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남해안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곳곳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내일부터는 중부와 남부의 날씨 상황이 뒤바뀌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무더위 속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강한 비구름대는 중부지방으로 자리를 옮기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에는 모레까지 최대 250mm 이상의 폭우가 퍼붓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많은 곳은 150mm, 충청권에도 120mm가 넘게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내일 출근길에도 중북부 지역에 강한 비를 쏟아내겠는데요. 시간당 30~70mm의 물벼락이 쏟아지는 만큼 이동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바람도 거세게 불겠습니다.

밤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 밤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에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2~5도 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장마가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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