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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종차별 당했다"…황희찬에 울브스 감독은 '엄지 척'

입력 2024-07-16 16:42 수정 2024-07-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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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오닐/울버햄프턴 감독]
"황희찬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습니다. 그런 일은 절대로 있어선 안 됩니다."

이탈리아 코모 1907과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후반 23분 황희찬이 상대 선수에게 인종차별을 당했습니다.

지켜보던 동료 포덴세가 분노해 주먹을 날리고 퇴장당할 정도였죠.

그러나 황희찬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게리 오닐/울버햄프턴 감독]
"팀이 경기를 그만할지, 자신이 교체되길 바라는지 물었는데, 황희찬은 팀이 필요한 일을 계속하길 원했죠."

주장 완장까지 이어받은 황희찬은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습니다.

"모욕적인 일을 겪었음에도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오닐 감독도 칭찬했죠.

울버햄프턴 구단은 이번 사안을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소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그 와중에 이건 또 무슨 얘기일까요?

프랑스 언론 '풋메르카토'가 "황희찬이 마르세유 이적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한 건데요.

마르세유의 공격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단 보도는 있었지만, 황희찬까지 이를 원한다는 겁니다.

황희찬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로, 이적 협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적설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화면출처 : 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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