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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책성 교체 효과 있나요?…'배달의 마황' 황성빈 실책 후 교체

입력 2024-07-12 14:40 수정 2024-07-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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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4:5 SSG / 7월 11일]

롯데가 0대3으로 끌려가던 3회말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

SSG 에레디아의 안타가 중견수 황성빈 쪽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엉거주춤 주저앉은 황성빈이 포구를 못 하고 뒤로 빠트리죠.

1루까지 안착한 에레디아는 그사이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달립니다.

어이없는 실책에 롯데 김태형 감독은 곧장 교체로 응수합니다.

만회의 기회 없이 바로 문책성 카드를 꺼낸 거죠.

실수의 책임을 묻는 교체 강수가 실책한 선수에게 경각심을 일으킬지, 심리적인 위축을 불러낼진 알 수 없죠.

그런데 선수단의 집중력을 끌어내는 효과가 있었을까요?

이후 롯데는 후속 타자 2명을 아웃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나죠.

그러나 그 뒤 추가점을 내주며 0대 5로 몰리게 됩니다.

경기 후반 4점 추가하며 따라붙었지만, 승부는 뒤집지 못했죠.

황성빈에겐 어떤 자극이 전해졌을지, 그다음 경기가 궁금해집니다.

[화면출처 :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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