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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구름 지나가자 끈적한 더위…곳곳 강한 소나기

입력 2024-07-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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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힘을 쓰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지난 자리에 높은 습도가 머물면서 끈적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부와 경북 곳곳에는 폭염주의보도 더 확대됐습니다.

당분간 장맛비가 쉬어가는 대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특히,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12일)도 갑작스레 강하게 쏟아질 수 있는 소나기에 대비해 우산은 챙겨주셔야겠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울산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요. 자외선도 강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머물고 있는 제주도는 내일도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한낮엔 대부분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는데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1,2도 가량 더 높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다시 전국적인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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