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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소환·새로운 경험…'빅토리'의 유니크한 Y2K 감성

입력 2024-07-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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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소환·새로운 경험…'빅토리'의 유니크한 Y2K 감성
Y2K 감성이 물씬 풍긴다.


영화 '빅토리(박범수 감독)'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

1999년 당시 유행했던 통 넓은 바지와 자유로운 헤어스타일부터 다마고치, 캠코더 등 소소한 소품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빅토리'만의 세기말 감성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쇼(SHOW)' '나를 돌아봐' '하여가' 등 시대를 풍미했던 세기말 가수들의 명곡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자유롭고 열정 넘쳤던 그때 그 시절의 에너지를 담았다.

또한 1999년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기기 위해 옛날 필름같이 빛바랜 파스텔 색감을 사용하거나 빈티지 렌즈를 사용하여 매력적인 아날로그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빅토리'는 유니크한 Y2K 감성 물씬 풍기는 모습을 통해 1999년을 직접 겪은 관객들에게는 추억의 회상, 그 시절을 처음 마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달 14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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