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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우산 챙기세요'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

입력 2024-07-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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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휩쓸고 갔습니다. 지금도 폭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요.

하룻밤 누적 강수량이 200mm가 훌쩍 넘는 곳이 많았고요. 군산 어청도에는 단 한 시간 만에 146mm가 쏟아져 내리면서 지역 기상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지만, 충북과 영남 지역은 오늘(10일) 늦은 밤까지, 제주는 모레까지 5~60mm의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이미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서 산사태 등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조증상을 잘 살피고 대피 장소를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도 폭염이 지속되겠고요. 자외선도 강해서 더욱 뜨겁겠습니다.

장맛비는 쉬어가지만, 내일 전국 내륙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중부 내륙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2도 선으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31도, 대구 30도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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