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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이승만 설립 교회 방문…"이승만의 잊혀진 위업 재조명 되길"

입력 2024-07-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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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와이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의 한인기독교회를 방문해 지난해 설치된 국가보훈부 독립운동 사적지 동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와이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의 한인기독교회를 방문해 지난해 설치된 국가보훈부 독립운동 사적지 동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하와이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현지시간 9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설립한 한인기독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한인기독교회는 교인 12명이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곳으로, 독립운동의 산실로 평가받습니다.

김 여사는 이 전 대통령의 동상을 보며 한인들의 독립운동과 한인 기독교회의 역사를 청취했습니다.

또 교회 내 전시관인 독립기념관과 교회 예배당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김 여사는 "나라의 독립을 염원하며 기도했을 한인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머나먼 타지에서 이토록 애쓰셨던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잊혀진 위업이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의 역사가 미주 한인 이민 역사이자 독립운동의 역사 그 자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국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하와이 동포들이 120여년간 하와이와 미국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도 활약하며 한미 동맹의 가교역할을 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현지시간 8일 하와이에서 개최된 동포 초청 간담회에서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초대 이승만 대통령께서 인재 양성과 독립운동에 매진하시면서 국가 건국의 기반을 마련하신 곳도 바로 이곳"이라며 "광복 이후에도 동포 여러분의 고국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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