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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거르니 최형우가…KIA, 후반기 선두 독주 시작?

입력 2024-07-10 10:03 수정 2024-07-1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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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5대 2로 앞선 6회 초.



KIA가 1사 2,3루의 기회를 잡자
LG는 김도영을 자동 고의 사구로 내보냅니다.

타석에는 올스타전 최고령 MVP 최형우.

LG 이상영의 변화구를 잡아당겨 총알 같은 타구를 만들어 냅니다.

[중계석]
"우측 담장, 우측 담장, 넘어갔습니다! 최형우의 만루 홈런!"


잠실구장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홈런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최형우/KIA타이거즈]
"노력해야죠. 노력해야 하고, 이제 후반기 첫 단추를 잘 끼웠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꼭 1등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양 팀 에이스가 맞붙은 후반기 첫 1, 2위 맞대결에서 KIA의 방망이는 1회부터 폭발했습니다.

김도영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더니 최형우의 적시타로 한 점,


김선빈의 안타로 또 한 점을 뽑았는데요.

8회에는 나성범의 2루타로 두 점을 추가했고


KIA는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LG를 11대 4로 꺾었습니다.

후반기 첫 승을 따내며 4연승을 달린 KIA는 2위 LG와의 승차를
4게임 반 차로 벌리고 선두 독주 채비를 마쳤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제공: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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