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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22년 전 실종된 미국 산악인 시신 발견

입력 2024-07-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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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경찰이 22년 전 실종된 미국 산악인 윌리엄 스탬플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페루 경찰 제공/AP 연합뉴스〉

페루 경찰이 22년 전 실종된 미국 산악인 윌리엄 스탬플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페루 경찰 제공/AP 연합뉴스〉


페루에서 22년 전 실종됐던 미국 산악인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과 CBS뉴스 등 외신들이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페루 경찰과 산악 구조대원은 현지시간 5일 해발 6768m인 우아스카란 산 5200m 지점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시신은 22년 전 실종된 미국 산악인 윌리엄 스탬플입니다.

스탬플은 2002년 6월 지인 2명과 함께 산에 오르다 눈사태로 실종됐습니다.

당시 실종된 3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은 발견됐지만, 스탬플과 나머지 1명은 찾지 못했었습니다.

스탬플의 시신은 발견 당시 미라 상태였다고 합니다. 시신과 소지품은 빙하 속에 있어서 보존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시신 품에 있던 소지품 가운데 신분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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