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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이제훈·구교환·홍사빈의 강렬하고 다채로운 순간

입력 2024-07-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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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이제훈·구교환·홍사빈의 강렬하고 다채로운 순간
'탈주' 이제훈·구교환·홍사빈의 강렬하고 다채로운 순간
'탈주' 이제훈·구교환·홍사빈의 강렬하고 다채로운 순간
강렬하고 다채로운 순간이 담겼다.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는 10일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미공개 스틸은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규남(이제훈)과 그를 추격하는 현상(구교환), 규남의 탈주에 동행하는 동혁(홍사빈)의 모습,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규남의 스틸은 내일을 위해 탈주하겠다는 강한 집념과 의지를 느낄 수 있다. 모두가 잠든 밤 막사를 빠져나와 지뢰밭을 넘나들며 철저한 '탈주' 계획을 세우는 규남의 모습과 쫓기는 상황에서 총을 높이 들고 있는 모습은 규남의 탈주 과정 속 팽팽한 긴장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틸 속 현상의 모습은 위엄 있는 보위부 장교이자 추격자의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동시에 흐트러진 머리에 어딘가 지친 상반된 현상의 모습도 동시에 드러나 추격을 통해 현상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동혁의 스틸은 모진 고문을 당한 듯한 모습과 겁에 질린 듯한 표정을 통해 규남과 함께 하는 탈주의 과정이 험난하고 녹록지 않은 순간들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그 순간의 동혁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달돼 눈길을 끈다. 이처럼 캐릭터들의 다양한 순간들을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 '탈주'는 꾸준한 호평과 입소문을 일으키며 앞으로의 흥행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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