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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장대비…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

입력 2024-07-09 20:32 수정 2024-07-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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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는 유난히 변덕스럽습니다.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고 좁은 구역에 강한 비를 뿌려서 도깨비 장마라고도 부르는데요.

오늘(9일) 밤 사이에도 다시 장대비가 퍼붓겠습니다. 중부와 전북은 밤부터,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시간당 최대 50mm의 매우 굵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또다시 취약시간인 밤에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게는 120~15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퇴근길 무렵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계속되는 호우에 산림청은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거세게 몰아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광주와 대구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한낮엔 서울 30도, 대전 27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오르겠고,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는 대부분 31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장맛비가 쉬어가는 곳이 많겠지만, 소나기 소식이 있어서 우산은 챙겨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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