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구가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TV-OTT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처음으로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이정은, 한선화, 정은지가 랭크되며 JTBC 드라마가 상위권을 올킬했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한 7월 1주차 TV-OTT 화제성 조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TV-OTT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JTBC 수목극 '놀아주는 여자'에서 활약 중인 엄태구가 1위에 랭크됐다. 뒤이어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주역인 이정은과 정은지가 각각 2위와 4위, 엄태구와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선화가 3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자체의 화제성도 상승했다. 전주 대비 44.4%의 화제성 상승을 보여준 '놀아주는 여자'가 화제성 2위,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3위를 달렸다.
TV-OTT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1위 프로그램은 SBS 금토극 '커넥션'이었다. 주인공 지성은 출연자 화제성 5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지난 주말 첫 시작을 알린 tvN 주말극 '감사합니다' 주인공 신하균은 화제성 순위 6위로 출발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송일국은 7위,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72시간 타인의 삶 체험을 마친 배우 박보검이 8위, tvN '서진이네2' 황금 인턴 배우 고민시가 9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진솔한 이야기로 여운을 남긴 방송인 전현무가 10위에 올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