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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일성 사망 30주기' 금수산태양궁전 찾아 참배

입력 2024-07-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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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30주기 앞두고 추모 분위기 조성.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30주기 앞두고 추모 분위기 조성.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8일)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사망 30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입니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 매체는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 추모의 날인 7월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참배에는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리병철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최고인민위원회 대의원들, 당중앙위원회 일꾼들과 무력기관 지휘 성원들이 참가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매체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김일성)과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래 2018년을 빼고 매해 김 주석 기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바 있습니다.

최근 북한이 김 위원장 독자 우상화를 강조하면서 일각에서는 선대 추모 행사가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올해는 예년대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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